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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함 진공상태 창피함 •술을 마신 경우: 숨을 마시면 너 기능은 불능을 관장하는 변연계로 집중된다. 이는 곧 이성과 수행 능력의 영역인 전두엽 활성이 약화한다는 뜻이다. 그러면 지난 기억을 현실의 감정으로 착각하기도 하고, 타인의 행동에 남과 나를 구분하지 못해 시비가 붙기도 한다. •배가 고프거나 수면 부족인 경우: 이때 신체는 위기 상황으로 인식한다. 식이와 수면은 뇌의 가장 깊은 곳인 시상(thalamus)에서 관장한다. 그런데 장시간 잠을 못 자거나 혈당 공급이 안 된 경우 시상에 비상이 걸린다. 감정과 이성은 사라지고 생존 본능만 남는다. 그 결과 지나치게 공격성을 띠거나 폭식 반응이 나타난다. •사랑에 빠진 경우: 이때도 이성이 마비된다. 술에 취했거나 가족이 얽힌 상황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특히 사랑에 빠져 .. 2023. 7. 20.
감정 조절, 자존감 감정 조절을 위해 구별해야 할 것들 자존감은 '나를 얼마나 존중하는가' 하는 사고의 척도이지만 현실적으로 자존감 또한 일종의 감정으로 받아들여지곤 한다. 그래서 우리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구분하고 다룰 줄 알아야 한다. 그러는 데에 심리학을 알면 도움이 된다. 심리학이 물리학이라면 감정은 전기다.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하지만 적절히 다루지 않으면 감전될 위험도 있다. 감정을 조절하는 행위는 자동차 운전과도 같다. 멋진 차를 가졌어도 운전을 못 하거나 차가 내 말을 듣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멈추고 싶은 곳에서 멈추고, 가고 싶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운전 기술이 필요하다. 운전의 기본을 익혔다면 상세 기술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벌면 오른쪽 페달을 밟으면 가속이 붙는다는 것, 어떤 버튼을 누르면 실내 온도.. 2023. 7. 15.
자존감 자존감의 3대 기본 축 자존감에는 세 가지 기본 축이 있어서 사람들마다 자존감의 의미를 달 리 해석하기도 한다. 세 가지란 자기 효능감, 자기 조절 능력, 자기 안전감이다. 우선 '자기 효능감'은 자신이 얼마나 쓸모 있는 사람인지 느끼는 것을 의미하는데, 우리 사회는 이 축을 지나치게 강조한다. 사회에서 알 아주는 직업을 갖거나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면 당연히 자존감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대표적인 예다. 두 번째 '자기 조절 능력'은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은 본능을 의미한다. 이것이 충족돼야 자존감도 높아진다. 서울에서 손꼽는 학군에서 공부하고 이른바 명문 대학까지 나온 사람이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자존감이 당연히 높을 거라고 여기기 쉽다. 하지만 시골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자란 사람보다 자존.. 2023. 7. 13.
조선의 왕비가 되려면 미모보다 관상 사극 드라마를 보면 조선 시대의 왕비는 모두 미인으로 나온 다. 드라마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어야 하니까 그렇다 치고 실제로도 미인이었을까? 그렇지만은 않았다는 추론을 할 수 있는 증거가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나오는 왕 비 간택 (여럿 가운데 골라냄) 때의 외모 기준이다. 그 기준이 오 늘날과는 영 딴판이다. 외모를 따지는 것은 왕비 간택 제도가 수립된 과정에서 나 온다. 간택 제도가 생긴 연유부터 보자. 실학자 이익(1681~1763)의 에 그에 관한 설명이 있다. 조선 초 태종이 이속이란 사람과 사돈을 맺으려고 사람을 보 냈는데 바둑을 두던 이속이 바둑을 끝까지 두고 난 후 왕의 사 절을 만나서는 태종의 제안을 그 자리에서 거절해버렸다. 왕 실과 결혼하기 싫다는 것이었다. 이를 들은 태종은 왕실이.. 2023. 7. 7.